황제성 작가는 화려하면서도 중성적인 색감으로 끊임없이 ‘생명의 순환’이라는 주제를 작품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사실적인 구상 화법을 통해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작가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만나는 또 다른 차원과 공존하는 “다차원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이 세계는 마치 유년기와 성년기가 어우러진 ‘어른 동화’ 같다.
이 동화에서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꿈을 보여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담겼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마음속에 담아 놓았던 유년기의 소중한 추억들을 연상시킬 수 있다.
The subject of Hwang’s work is the “Circulation of Life”. In a broad view, this will also be understood as “reincarnation thought” in Eastern philosophy. However, it does not explain the world after death, but rather portrays a “multidimensional world” co-existing with another different dimension we meet in this world. It reveals the perspective of an ‘adult fairy tale’ where childhood and adulthood are harmoniously integrated. Thus, materials that remind one of valuable memories in childhood frequently appear in this work. After all, such images contain the notion that the author displays his expectations and dreams for the future as if they were in reality.